카테고리 없음

🥃 위스키 입문 3년차, 이제 제법 입맛이 고급스러워진 나만의 위스키 추천 리스트

guitarhero 2024. 11. 7. 13:41
728x90

안녕하세요! 위스키를 알게 된 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40대, 남자의 취향으로 위스키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입문’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제법 다양한 종류를 접하며 즐기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위스키 입문자분들을 위해 저만의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위스키 종류별로 하나씩 꼽아 봤으니, 이참에 ‘위스키는 쓰기만 하다’라는 오해를 벗어버리시길!

1. 스카치 싱글 몰트 위스키 (Single Malt Scotch)

  1. 맥캘란 12년 - 초콜릿과 오렌지 노트로 풍부한 맛 [6]
  2. 글렌피딕 12년 - 달콤한 배와 오크 향의 부드러움 [1]
  3. 탈리스커 10년 -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피트 향 [1]
  4. 라가불린 16년 - 스모키하고 깊은 풍미로 유명
  5. 글렌리벳 12년 - 부드럽고 산뜻한 과일향으로 초보자에게 추천

2.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Blended Scotch)

  1. 조니 워커 블랙 - 잘 알려진 입문자용, 깊고 부드러운 맛 [2]
  2. 발렌타인 17년 - 부드럽고 은은한 스파이시함
  3. 시바스 리갈 12년 - 풍부한 바디감과 잘 조화된 향
  4. 듀어스 12년 - 캐러멜과 아몬드 풍미로 깔끔함
  5. 페이머스 그라우스 -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위스키

스카치 위스키는 보통 입문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종류입니다. 그중에서도 맥캘란 12년은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입문자를 배려한 제품이죠.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풍부한 맛을 지녔고, 살짝 초콜릿 향이 맴돌아 은은하게 스며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괜히 ‘위스키의 로망’이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니죠!

3. 버번 위스키 (Bourbon)

  1. 메이커스 마크 - 달콤한 카라멜과 바닐라 노트, 입문자용으로 적합 [3]
  2. 버팔로 트레이스 - 풍부한 바닐라와 스파이스 향
  3. 와일드 터키 101 - 강렬한 오크와 스파이시함이 특징
  4. 우드포드 리저브 - 부드럽고 향이 진한 프리미엄 버번
  5. 포 로지스 스몰 배치 - 달콤함과 균형 잡힌 향

버번 특유의 달콤함을 느끼고 싶다면 메이커스 마크가 제격입니다.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 버번 위스키는 처음 마시는 분도 거부감이 없는데, 메이커스 마크는 그중에서도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할 만합니다. 맛은 스위트하고, 뒷맛에 살짝 맴도는 카라멜과 바닐라 향이 감칠맛을 더합니다. 진한 빨간색 왁스 캡슐은 그 자체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죠! 

4. 아이리시 위스키 (Irish Whiskey)

  1. 제임슨 - 깔끔하고 청량한 맛으로 유명 [6]
  2. 부시밀스 오리지널 - 부드러운 바닐라와 과일향
  3. 레드브레스트 12년 - 깊고 풍부한 몰트와 과일 맛
  4. 텔러모어 듀 - 가볍고 상큼한 과일 맛
  5. 그린 스팟 - 부드러운 맛과 복합적인 향

가볍고 청량한 위스키를 찾는다면 아이리시 위스키를 추천합니다. 제임슨은 크리미하면서도 부드러운 마무리로 ‘입문자 친구’라 불릴 만큼 마시기 편안합니다. 아일랜드에서 3번 증류된 이 위스키는 목넘김이 좋고 상큼한 과일향이 섞여 있습니다. 아이리시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아, 위스키와 커피의 조합을 입문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하죠.

마무리하며

위스키는 단순히 술을 넘어서서 그 자체로 ‘취미’이자 ‘취향’이 됩니다. 위스키를 알아가는 재미, 그리고 한잔의 여유가 주는 특별함을 즐기다 보면, 이 4병은 금세 비워질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첫 한 잔이 위스키의 매력을 깨우는 순간이 되길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