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다 갑자기 우울하고 뭔가 허무하고 심심하고 무기력한 그런날.... 그날이 바로 그런날이었다 뭘해도 집중이 되지않고 기타를 치고 싶어서 기타치러 갔는데 기타를 미치도록 치기 싫었다 그래서 들락날락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문득 밥을 먹지 않겠냐는 부름에 밥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 싶어 따라갔던 그곳.... 아궁이 왕돌구이(바깥사진 안찍음 ㅠ) 삼겹살 삼인분을 기계적으로 시키며 우수에 찬(내 관점) 눈빛으로 밖을 쳐다보니 거리도 그렇게 울적해 보일수가 없다.. 그리고 등장한 삼겹살 3인분 가지런히 정리된 삼겹살과 갖가지 재료들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 그러면서 나는 우울에서 평안으로 지루함에서 신남으로 변하고 있는 나의 상태를 관망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명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