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공작소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타임빌라스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때가 되어서 먹을 곳을 찾다가 찾은 '백운동 우동' 타임빌라스 안에도 있지만 본점이 근처라서 본점으로 고고 백운호수 근처라서 호수도 보이고 창문에 건물이 이색적이어서 찍어보았다 ㅎㅎ 자루우동을 먹을까 ...붓카게우동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를땐 정식이지 하며 정식 A와 정식 B를 시켰다 ㅎㅎ 우동 + 돈카츠 + 간장계란밥이 나온다 ㅎㅎ 우동 면발이 쫄깃하니 맛있고 돈카츠도 나름 촉촉하니 괜찮았다 하지만 사실 제일 내 맘에 들었던 계란밥 써니사이드업으로 후라이를 약간 조미간장을 뿌린 밥 위에 올려줬는데 감칠맛이 아주 ㅋㅋ 26개월 아이를 주기에도 아주 좋은 메뉴였다 ㅎㅎ 돈카츠에서 고기만 발라서 두 가지를 줬더니 아주 잘 먹었다 ㅎㅎ 제면과정을 티비에서 계..

전부터 너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화려한 사진을 지인을 통해서 입이 닳도록 들었던 오복수산을 드디어 가볼 기회가 생겨서 방문하게 되었다. 메뉴판에도 카이센동이라고 써있을 정도로 카이센동 전문점인가보다 ㅎㅎ 하지만 나는 마구로 사케 이쿠라동, 와이프가 카이센동을 켰다. 우선 비주얼을 소개하자면 위에가 마구로 사케 이쿠라동이다. 숙성 참치와 연어를 밥과 같이 쓱싹 쓱싹 먹는 것이었다 ㅎㅎ 숙성이 잘되어서 인지 숫가락으로도 잘떠먹을 수 있었다. 다음은 이가게의 대표 메뉴 카이센 동이시다. 숙성참치, 생우,관자,문어,광어등 다양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었다~ 원래 테라 생맥주를 팔았었다고 하는데 삿뽀로 생맥주로 바꼈다고 해서 시기가 시기인만큼 그거말고 화요하이볼을 시켜보았다. 맛도 괜찮았다. 사진찍기에도 좋..

요즘 우리나라에서 일본음식은 굉장히 흔하기도 하고 특히 덮밥과 라멘은 어느새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음식이 되었다. 동네에 일본 음식집이 한군데는 있는듯하다~ ㅎㅎ 그렇듯이 삼성에도 덮밥을 아주 잘한다는 가게를 찾게 되어서 친한 동생과 함께 가보게 되었다 이름하여 '장정정' 장정은 힘을 쓰는 젊은 남자를 칭하는 듯한데 이 가게는 정씨의 젊은 남자 두분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알고있다 ​​ 점심엔 밥집으로 저녁엔 술집으로 변하는 하이브리드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녁에 가게앞을 지나갈때면 자욱한 연기를 환풍기로 내뿜으며 가게의 인기를 자랑한다. 점심에는 네가지의 메인음식과 네가지 정도의 사이드메뉴를 제공했던것 같다. 그중에서 오늘은 두가지를 먹어 보았는데 ​​​ 소불고기 덮밥과 새우완..

이제는 일상의 큰부분을 차지하는 카페라는 공간. 요즘 세대 사람들의 삶에 카페란 쉬는 공간/대화 공간/만남 공간이라는 의식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은것 같다. 처음에는 쓰디쓰기만 하던 커피가 어느새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식품이 되어버리는 것도 나의 소비에서 배제 될 수 없는 것도 이제는 자연스럽다. 데이트를 하거나 미팅을 하거나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을 갖을 때 우리는 자연스레 카페를 찾곤한다. 그렇게 좋은 커피가게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요소가 되어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페를 하나 소개할까하는데 이름도 특이한 '투셰모나모' . '나의 사랑을 만져주세요'라는 뜻이라고 한다. ​​ 입구부터 왠지 모를 감성이 뭍어있다 ㅎ 1/2/3층을 사용하는 가게인데 1층엔 자..

다이어트란 현대 사회인들이 평생지고 가는 짐같은 존재이다. 외모의 기준을 맞추기위해서, 자기의 만족을 위해서도 또는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다. 그만큼 요즘 한국에는 궁핍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히려 먹고 남음의 잉여의 결정체인 비만이라는 녀석과 싸워야한다. 그리고 세상엔 너무 맛있는것들이 많아서 그녀석들(음식)을 다 챙기면서 먹다보면 자연스레 몸무게는 늘어나곤한다. 왜이렇게 서론이 기냐면 그게 바로 나이고 내일부터 다이어트를 하기위해서 마지막으로 무엇을 먹을것인가의 고민을 나뿐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 곱창!!! ㅎㅎㅎㅎㅎㅎ 한국인들의 최애 안주이자 최애 음식중의 하나인 곱창이다 그래서 곱창 맛집을 찾아서 오늘은 목동까비 와보았다. 정말 소문으로만 듣던..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갔다가 한눈에 반한 곳이 있다. 30분이 넘는 웨이팅을 하며 맛이 없기만 해보라며 이를 부득 갈다가도 쪽갈비가 입안에 들어가면 금새 잊어버리게되는 그런 맛집 !! 그곳이 천호동에 있다 ㅎㅎ 이번에는 천호 근처에 사는 지인들에게 이집을 소개하기위해서 재방문 하였다. 아직은 이른봄이라서 아직은 추운날씨에 약속시간을 기다리느라 롯시(롯데시네마)에서 대기하다가 갔더니... ㅎㄷ ㄷ 대기 8번이란다.... ㅠㅠ ​ 천호동 로데오쪽이 아닌 롯데시네마 근처 쭈꾸미 골목끄트머리 쯤에 위치한 이곳은 그렇게 화려하거나 하진 않다 오히려 주변의 가게들이 더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하지만 맛집들은 인테리어의 화려함보다는 뚝심과 장인정신으로 이런 느낌의 집이 많더라(하는 카더라 통신) 어렵사리 입장하여 ..

예전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양대창이 생각나면 친구들과 가던 곳이 있다. 하우스 두동에서 숯불에 대창을 구워먹던 정겹던 그 곳 예전에도 큰 좋은일이 있을때 단짝 친구들과 가던 양대창 맛집 '기와집' !!! 지금은 세련된 외관에 너른 주차장을 겸비한 곳으로 탈바꿈해 있었다 ㅎㅎ ​​​ 몇몇분들은 싫어 할 수 있는 비주얼이지만 그래도 구워놓으면 게눈 감추듯 사라진다는 그 막창과 양을 5인분을 시켰다 ㅋㅋㅋ 남자 네명이니 이정도는 시켜야 된다며 좋아진점은 가자마자 웃옷을 벗고 따뜻한 양대창센터의 깔깔이로 환복해서 냄새의 공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 ㅋㅋㅋ( 처음엔 단체로 회식중인데 잘못들어온줄 알았음) ​​​ 베테랑 이모들이 현란한 솜씨로 세팅부터 구워주는 것까지 일사천리로 해주신다 ㅎㅎ(걍..

그런 날이 있다 갑자기 우울하고 뭔가 허무하고 심심하고 무기력한 그런날.... 그날이 바로 그런날이었다 뭘해도 집중이 되지않고 기타를 치고 싶어서 기타치러 갔는데 기타를 미치도록 치기 싫었다 그래서 들락날락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문득 밥을 먹지 않겠냐는 부름에 밥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 싶어 따라갔던 그곳.... 아궁이 왕돌구이(바깥사진 안찍음 ㅠ) 삼겹살 삼인분을 기계적으로 시키며 우수에 찬(내 관점) 눈빛으로 밖을 쳐다보니 거리도 그렇게 울적해 보일수가 없다.. 그리고 등장한 삼겹살 3인분 ​​​ 가지런히 정리된 삼겹살과 갖가지 재료들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 그러면서 나는 우울에서 평안으로 지루함에서 신남으로 변하고 있는 나의 상태를 관망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유행하는 명언이 ..

한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특히 눈이 오거나 강추위가 올때면 생각나는 국물요리들 ㅋㅋ 그중에서 오늘은 조개찜을 가보았다 ㅋㅋㅋ 조개찜에 무슨 국물이냐 하겠지만 찌고난 후에 나오는 국물은 너무나도 자극적인 맛을 자랑한다 특히 나는 국물요리를 좋아하는데 내가 새해에는 내가가본 국물요리 베스트 게시물을 기획해 봐야겠다 암튼 오늘은 암사역에서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조개찜터에 가봤는데​ 조개찜 집치고 나름 훌륭한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오는 조개찜에 비해서 ㅋㅋㅋ 우선 식전에 특이하게 문어발을 주는데 이게 또 별미다 ㅋㅋ ​ 그리고 깔끔한 찬들이 나오고 ​​ 세명이어서 중을 시키려고 했는데 한번 미리 와본 친구의 추천으로 소로 시켰다 그리고 원래는 게를 한마리 올려주시는데 게를 안좋아해서 게를 빼..

최근에 종로를 돌아다니다가 익선동이 좋다 좋다 귀에 딱지가 앉게 얘기하길래 한번 갔다가 반해서 두번째 간 날이었다 ㅋㅋㅋ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원래 유명해 보였지만) ​ 이간판 ㅋㅋㅋ 붉그루 죽죽한게 신선한 생고기를 막잡아다가 요리를 해줄것만 같은 비쥬얼로 나를 유혹했다 안그래도 육식파임 나에게 정육점이라는 단어는 뭐랄까 향수를 자극 한달까(?)ㅋㅋㅋㅋㅋ 하지만 입구의 비주얼은 너무나도 세련된 그것이었다 ​​​ 사진을 취미로 갖고 있는 나에게 이런장소는 여자들 못지 않게 탐이 나는 비쥬얼로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득달같이 자리를 요구했다 ㅋㅋㅋㅋㅋㅋ 익선동 특유의 옛스러우과 새련됨이 적절하게 조화된 인테리어때문인지 그 어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못지않은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자리의 뒷배경 깔아..